Featured image of post [테슬라 모델 Y 삼박자 사고 #4] 드디어 수리 완료! 동탄 서비스센터 출고와 다시 만난 모델Y

[테슬라 모델 Y 삼박자 사고 #4] 드디어 수리 완료! 동탄 서비스센터 출고와 다시 만난 모델Y

3주간의 기다림 끝에 수리를 마친 모델Y를 되찾은 이야기. 동탄 서비스센터 출고 과정과 그 이후 달라진 운전 습관, 타이어 교체까지 정리했다.

TL;DR

  1. 수리 완료 및 기간: 총 3주(입고 대기 1주, 실제 수리 2주) 만에 수리를 마치고 차량을 인도받았다.
  2. 다시 만난 모델Y: 삼박자 사고의 흔적 없이 새 차처럼 복원됐다.
  3. 그 이후: 타이어 마모가 사고 원인 중 하나였다는 기술자의 말이 계기가 되어, 이후 타이어를 교체했다.

드디어 그날이 왔다. 사고 이후 3주 동안 차 없이 지내는 게 편하지만은 않았다. 회사까지 대중교통으로 다니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. 다행히 아내가 가끔 회사까지 태워다 줬고, 그 차 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.

수리가 끝난 오늘은 그마저도 없이 혼자 버스로 가야 했다. 버스를 세 번 갈아타고 2시간 만에야 동탄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도착했다. (테슬라 없으니 세상이 이렇게 넓었나.)

동탄 테슬라 서비스센터 고객접수처 동탄 테슬라 서비스센터 입구. ‘STOP’ 문구와 ‘고객접수처’ 안내가 눈에 띈다.


동탄 서비스센터 풍경: ‘삼박자’ 동지들이 많다

서비스센터에 도착하니 내 차와 비슷하게 전면부 사고(일명 삼박자 사고)가 난 모델Y들이 꽤 많이 보였다. 테슬라의 구조적 특성상 전면 추돌 시 보닛, 펜더, 범퍼가 동시에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다.

수리 일정 요약

  • 입고 대기: 1주 (예약 후 본격적인 수리를 위해 집에서 대기한 기간)
  • 수리 기간: 2주 (실제 센터 입고 후 정비 및 도색 작업)
  • 총 소요 시간: 3주

테슬라 수리 대기 중인 차량들 센터 내부에는 수리를 기다리며 앞부분이 탈거된 모델Y와 모델3들이 가득하다.

수리 진행 중인 모델Y 내 차 말고도 많은 테슬라가 이곳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.


수리 과정과 출고: 꼼꼼한 확인과 인도

담당자와 함께 사진을 보며 사고 부위와 수리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. 다행히 내부 프레임까지의 큰 손상은 없어서 범퍼, 펜더, 보닛 교체만으로 수리가 끝났다.

[!TIP] 기술자의 조언: 겨울철 타이어 관리 담당자가 타이어 상태를 보더니, 마모된 타이어 트레드가 눈길 미끄러짐의 원인 중 하나였을 가능성을 언급했다. 사고 전 타이어를 미리 점검하고 교체했다면 어땠을까 싶었다. 기술력만큼이나 기본적인 관리(타이어 접지력 등)가 안전운전에 필수적이라는 걸 다시 배웠다.


수리를 마치고

3주 만에 다시 운전석에 앉았다. 삼박자 사고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. 새 차를 받은 것처럼 깨끗했다.

수리 완료된 모델Y의 모습 다시 반짝이는 모습으로 돌아온 모델Y.

그 후 이야기

사고 이후로 운전 습관이 조금 바뀌었다. 혹시 내 차가 미끄러지더라도 괜찮을 정도로 앞차와 거리를 넉넉히 두고, 속도도 예전보다 여유 있게 유지한다.

타이어도 결국 교체했다. 사실 교체 시기가 다 됐다는 건 알고 있었다. ‘조금 더 타도 되겠지’ 하고 미루던 참이었는데, 이번 사고가 그 결정을 앞당긴 셈이다. 교체 과정은 테슬라 모델 Y 20인치 타이어 교체기에 따로 정리했다.


🔗 References

관련 시리즈 포스팅

Experience · Understanding · Insight · 문의하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