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L;DR
- 현대카드 대한항공 300: 해외 가맹점(호텔·온라인몰) 1천원당 3마일 적립
- 한도: 해외 가맹점만 월 6천 마일 (= 약 200만원), 초과분은 1마일로 떨어짐
- 같은 달에 해외에서 200만원 넘게 쓰면 두 번째 결제부터 1마일만 적립됨
- 3배 적용 조건: 전월 50만원 이상 + 외화 결제 (해외), 원화 결제 (국내 특급호텔·백화점·골프)
- 결론: 해외에서 200만원 넘게 쓸 계획이면 결제 시기를 나누거나 다음 달로 미뤄라
마일리지 쌓으려고 현대카드 대한항공 300을 쓴다. 전월 50만원 이상 쓴 달이면 해외 가맹점·대한항공 직판 항공권·국내 특급호텔·백화점·골프장에서 1천원당 3마일이 들어온다. 그 외는 기본 1마일.
그런데 일본 호텔 예약 두 건 중 두 번째에서 3마일이 아니라 1마일만 적립됐다.
“앱이 오류인가?”
아니었다.
무슨 일이었냐면
오키나와 메르쿠르 호텔, 같은 방 2개. 결제는 1주일 간격으로 두 번 나갔다.
- 1월 24일: 1,121,380원 결제 → 3,357마일 적립. 1천원당 3마일, 정상.
- 1월 31일: 1,166,480원 결제 → 1,164마일만 적립. 1천원당 1마일.
첫 결제, 3마일 정상 적립.
두 번째 결제. 똑같은 카드, 같은 호텔인데 1마일만.
상담원 전화하기 전에 상품 설명서를 뒤적이다 발견했다.
원인: 해외 가맹점 월 6천 마일 한도
해외 가맹점 3배 적립에는 월 6천 마일 한도가 있다.
6,000마일 ÷ 3마일 = 200만원까지만 3배.
첫 번째 결제(112만원)로 한도를 거의 채웠고, 두 번째 결제(116만원)는 한도 바깥으로 밀려서 1마일로만 들어온 거다. 한도는 본인 카드 + 가족 카드 합산이다.
| 구분 | 내용 |
|---|---|
| 해외 가맹점 3배 적립 한도 | 월 6천 마일 (약 200만원) |
| 초과 시 | 1천원당 1마일 적립 |
| 대한항공 직판 항공권 | 연 3만 마일 한도 (별도) |
약관 안에 이렇게 나와 있다. 해외 가맹점 행에만 월 6천 마일 한도.
알아두면 손해 안 보는 것들
외화 결제일 때만 해외 가맹점으로 잡힌다. 해외 사이트에서 원화로 결제하면 국내 가맹점 취급이라 기본 1마일만 쌓인다.
대한항공 항공권도 직판만 3배다. 여행사나 네이버·카카오 같은 예약 플랫폼으로 결제하면 국내 가맹점 처리 → 기본 적립.
국내 특급호텔·백화점·골프장은 반대다. 국내에서 원화로 결제한 것만 3배 구간에 들어온다.
[!TIP] 해외에서 200만원 넘게 쓸 계획이라면 결제를 달 넘겨서 나누면 된다. 예를 들어 2박 이상 호텔이나 여러 건을 한 달 안에 다 결제하면 두 번째 건부터는 1마일로 뚝 떨어진다. 앱에서 결제 후 예상 마일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 들이면 손해 볼 일이 없다.
결론: 나는 몰라서 2,334마일쯤 날렸다. 급하지도 않은 예약이었는데.